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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태동은 언제부터? 태동을 느끼는 시기/ 느낌 / 빈도 / 아기의 움직임

by emily0219 2024. 3. 18.
새 생명이 소중한 순간을 선사하는 임신 기간!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는 마치 작은 소리로 '여기 있어요!'라고 인사하는 것처럼 귀여운 태동을 느낄 때, 설렘과 기쁨, 그리고 가끔은 걱정도 함께 느껴지곤 합니다.
아기의 건강한 신호, 태동에 대해 알아볼까요?

 

첫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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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첫 번째 태동은 임신 4~6개월, 22주경에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모마다 첫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임신 18주경에 느끼고, 다른 분들은 24주경에 느낄 수도 있고,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분들은 더 이른 시기에 태동을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 태동은 엄마와 아이 사이의 특별한 연결을 형성하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실제로 아이는 6주차부터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하지만, 그 크기가 아직 작아서 태동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엄마의 자궁 근육 민감도에 따라 다른데, 보통 첫 임신의 경우 20~24주에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반이 자궁 앞쪽에 위치하면 태동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고, 아이의 위치나 양수의 양에 따라서도 태동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태동의 빈도

일반적으로 산모는 임신 20주까지는 아이의 움직임을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아이는 임신 4~6개월, 즉 22주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움직임은 산모와의 의사소통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후기에는 아이가 자궁 속에서의 공간이 줄어들면서 움직임이 줄어들게 되며, 이 때문에 아이는 하루에 최대 20시간 동안 잠을 자게 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아이는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담당 의사는 태동의 빈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지만, 아이의 움직임이 이상하게 줄거나 전혀 없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주먹질이나 발길질은 때때로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변화는 아이의 방향과 양수의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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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움직임

임산부는 아이의 첫 태동을 다양하게 인식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강하게 발길질을 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약간의 일렁이는 느낌, 거품이 이는 느낌, 비누방울이 터지는 느낌 등으로 표현합니다. 나비의 날개짓과 비유하기도 하고, 간지러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아이의 팔과 다리가 발달할수록 움직임도 더욱 부드러워지고, 곧 아기는 머리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태아는 종종 자신만의 공간에서 움직이지만, 움직임이 활발한 때에는 엄마의 배꼽 위까지 올라와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이때 아기는 엄마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움직이는데, 이 때 엄마는 아기를 더 명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자궁 속 공간이 충분하면 아이는 계속해서 몸을 움직입니다. 그러나 점점 아이가 자라면서 자궁의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이상 자유롭지 않게 됩니다. 팔과 다리를 쭉 뻗는 스트레칭을 할 수 없는 아이는 팔로 힘차게 주먹을 날리거나 다리로 발길질을 합니다. 특히 임신 30주차부터 강한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 6개월

6개월 무렵에는 아기가 자라면서 움직임도 점점 활발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를 따라 엄마가 느끼는 태동도 점점 강해지는데, 아기가 자궁벽을 손과 발로 부딪칠 때마다 진동이 전달됩니다.

 

임신 후기 초반, 즉 임신 7개월 

아기가 엄마의 배꼽 위로 올라오고, 양수의 양이 많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아기를 좀 더 넓은 범위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의 배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혼자서 세상을 즐겁게 탐험하는 때입니다. 이때 산모의 피부가 얇은 경우에는 배가 톡!  하고 튀어나오는 것을 눈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임신 8개월

태동을 더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아기가 머리를 아래쪽으로 자리 잡는데, 이 때문에 아기의 발길질로 가슴 쪽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어요. 이 시기에는 아기가 발로 툭툭 차면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태동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임신 9개월

태아가 발을 움직이는지, 손을 움직이는지 구분이 될 정도로 아기의 손과 발 움직임이 더 커지고 활발집니다. 자다가도 놀라서 깰 정도입니다. 간혹 배 속을 날카로운 것이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 아기의 딸꾹질이 계속해서 느껴질 수도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말 귀여운 것은 아가가 크다 보니 배를 보면 아기의 손이나 발이 삐죽 튀어나와 있기도 합니다. 아기가 ‘에취!’하고 재채기를 하기도 해서 엄마는 깜짝 놀라 ‘이게 뭐지?’ 하고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활발히 자신을 뽐내던 아기는 세상에 나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쯤엔 나올 준비를 위해 엄마의 골반 쪽으로 영차영차 내려가기 때문에 태동이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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