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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중 관계 Q&A] 가장 안전한 시기? 콘돔 필수? 아빠 주사? 궁금증 총정리

by emily0219 2024. 3. 15.
관계를 하기에 임신 초기, 중기, 후기 중 어느 기간이 가장 안전한 시기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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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 기간 동안 성관계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9~10개월 임신의 전반적인 기간 동안 성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의료 전문가가 이전에 초기 유산을 경험한 바 있다는 이유로 성생활을 자제하라고 조언한다면, 이를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성관계를 피해야 하는 다른 상황으로는 전치태반 증상이나 짧은 자궁 경부, 혹은 조기 진통 가능성이 높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사전 상담을 통해 안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은 임신 중 성관계와 관련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시기별 관계시 주의사항

임신 초기: 성생활 주의

임신 초기에는 강렬한 성적 활동이 자궁을 수축시켜 유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 첫 달 동안 수정란이 자궁에 안정적으로 착상하는 과정에서 아직 확고히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신이 확인되면 처음 한 달은 성관계를 삼가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초기 3개월 동안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전체 유산의 80%가 이 기간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체 내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임신의 불안정성도 높아집니다. 임신부와 태아 모두를 위해 최대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 쾌감(오르가슴)이 임신부에게 자궁 수축을 유발하고 태아의 심박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실제로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여성 중 일부에서 조기 출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특정 조건 하에서 임신 초기부터 성관계를 전면적으로 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산이나 조산의 과거력, 임신 초기의 출혈, 조기 진통 증상이 나타나거나 전치태반 진단을 받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상황에 있는 부부는 산전 진찰을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움직임을 확인함으로써 새 생명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태아와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과도한 성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 비교적 안정된 성생활

임신 중반기는 구토와 피로감이 줄어들며 신체와 정신이 안정을 찾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성생활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자궁의 증가와 배의 부푼 상태로 인해 배 위로 체중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배를 압박하지 않는 자세에서의 성관계가 바람직합니다. 임신 5개월경에는 태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때문에, 성생활로 인한 유산이나 조산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의 깊은 접근이 필요합니다.

 

임신 후기: 매우 주의 요함

임신이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배가 크게 부풀고 움직임이 불편해지므로, 성행위 시 체위 변경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불결한 행위나 강한 자극은 조기 파수를 유발할 수 있으며, 부부관계 후 우연히 파수가 발생하면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임신 8개월 경에는 자궁 입구와 질이 더 부드러워지며 출산 준비로 인한 신체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는 작은 자극에도 질이 상처 받거나 자궁 수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말기에는 성생활로 인한 조기 파수, 감염, 조산 위험이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조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신 9개월부터는 성생활을 전면적으로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임신 초기와 같이 스킨십이나 다른 방식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콘돔이 필수인 이유

콘돔은 임신부와 태아를 잠재적인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는 약물 복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콘돔 사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HSV)는 대표적인 성매개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3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한 번 감염되면 바이러스는 신경계에 잠복하여 면역력이 약해질 때 포진 형태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에게는 주로 경미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임신부의 경우 신규 감염은 보다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헤르페스에 최초 감염된 경우, 출산 시 바이러스를 태아에게 전파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신생아에게 뇌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초기에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될 경우 태아가 자폐증을 앓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콘돔은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아빠 주사

임신부 커뮤니티에서 종종 언급되는 용어 중 하나가 '아빠 주사'입니다. 이 용어는 출산 예정일이 지체될 경우, 남편이 의도적으로 부부관계를 하여 출산을 유도한다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이는 남성의 정액에 함유된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에 가능한데, 이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수축을 유도하여 출산을 도울 수 있는 물질입니다.

 

그러나 출산 예정일에는 기본적으로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이는 임신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배에 압력을 가하면 양수가 조기로 터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이전에 조산 경험이 있거나 전치태반이나 짧은 자궁 경부에 해당하는 경우 더욱 높아집니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자궁 경부는 부드러워지고 내부 원주상피세포가 드러나게 됩니다. 이것은 호르몬에 의한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동시에 감염에 취약한 상태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성관계가 출산을 조금 더 빨리 일으킬 수 있지만,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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