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제대로 알고 먹자! 꿀의 효능 / 칼로리 / 부작용 / 유통기한

얼마전 SBS 예능 '미운오리새끼'에서 꿀성대 파바로티 김호중씨가 꿀 한스푼을 섭취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한 향이 날 것 같은 꿀, 과연 꿀 섭취가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요? 

오늘은 꿀의 여러가지 효능과 한 스푼당 칼로리,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BS 미운오리새끼

꿀 효능

꿀은 벌에 의해 꽃에서 채집되며, 특별한 가공 없이 직접 섭취할 수 있어서 자연의 선물로 간주됩니다. 벌꿀은 설탕 성분으로 시작하지만 벌의 소화효소와 혼합됨에 따라 성분이 변화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섭취할 때 인체에 쉽게 흡수되며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벌꿀은 탄수화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중에서도 과당이 약 38%로 가장 많고 포도당이 31%를 차지합니다. 또한 자당, 수분, 그리고 기타 당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설탕 역시 과당과 포도당으로 구성되지만, 벌꿀이 더 좋은 이유는 열량이 적고, 체내에서 더 쉽게 분해되어 빠르게 흡수되며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체내에서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이 효율적이고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면역 시스템 강화

꿀은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꿀은 항균 및 항염증 특성을 가진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 기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꿀은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장 내 건강을 개선하여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상처 및 화상 치료

꿀은 상처 및 화상의 치료에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꿀은 자연적인 항균 및 항염증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상처를 치료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꿀은 상처 부위의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상처가 빨리 낫도록 돕습니다. 상처 부위에 직접 꿀을 바르거나 꿀을 함께 사용하는 상처 치료용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3. 인후통, 천식 및 기침 완화

꿀은 목의 통증을 진정시키고 천식 및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꿀은 항산화물질과 항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기도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꿀을 섭취하거나 꿀을 포함한 차를 마시는 것은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키고 호흡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꿀을 따뜻한 차나 물에 섞어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꿀은 기도를 보호하고 점막을 보호하여 천식 발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숙취해소

일반적으로 술을 과하게 마신 후 꿀물을 마시라는 충고를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꿀에는 풍부한 당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술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시켜 숙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술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은 알콜 섭취로 인한 간의 피로를 완화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피부 미용

얼마 전 TV나 소셜 미디어에서 꿀을 얼굴에 바르는 피부 관리 방법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꿀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꿀의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깨끗하고 탄력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꿀 칼로리

가끔 꿀은 많이 섭취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꿀이 칼로리가 그렇게 높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꿀은 사실 고칼로리 식품 중 하나입니다. 꿀 100g은 294kcal의 열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밥 숟가락 한 스푼은 약 10g 정도이므로, 꿀 한 스푼은 약 30kcal 정도의 열량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으로, 설탕 100g은 387kcal의 열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설탕 한 스푼은 약 40kcal 정도의 열량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꿀은 설탕과 비교했을 때 칼로리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꿀은 설탕보다 몸에 많은 효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과 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꿀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 부작용

꿀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건강에 이로운 식품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칼로리 식품 중 하나이므로 과도한 섭취는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비만과 같은 대사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일 수 있으므로 꿀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꿀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에는 발진, 가려움증, 구역, 호흡곤란 및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증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꿀 섭취는 구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다한 섭취로 인해 소화 장이 불균형하게 작용하여 설사나 복통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세 미만의 소아는 보통 꿀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꿀은 보통 소아봇과 같은 박테리아인 크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는 소아에게 심각한 병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꿀을 적당량으로 섭취하고 개별 건강 상태와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적절한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꿀을 섭취한 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꿀 유통기한

꿀은 보통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즉 개봉하고 그대로 두어도 상하지 않습니다. 이는 꿀이 자연적으로 항균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긴 유통기한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것은 꿀이 고당도와 저수분을 가지고 있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저장될 때 마이크로 생물의 성장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브랜드나 제조사에 따라 꿀에 유통기한을 표기하기도 합니다. 이는 주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또는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꿀의 유통기한은 보통 1년에서 2년 정도로 표기됩니다. 이처럼 유통기한이 있는 꿀을 보관할 때에는 그것을 밀봉된 용기에 보관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며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꿀의 신선도를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곰팡이나 이상한 냄새, 변질된 외관 등의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무조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꿀이 저장 조건에 미치지 못한 것일 수 있으며, 소비 시 건강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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