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파스] 임신 중 허리 통증에 파스 붙여도 될까?

임신 중에는 임신 주수가 증가함에 따라 태아가 자라고 양수가 늘어나면서 임산부의 허리, 무릎, 등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허리와 무릎 통증이 있을 때, 시원한 파스가 생각나는데요. 그러나 임신 중에 파스 사용이 태아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산부 허리/꼬리뼈 통증 지금바로알아보기

 

임신 중 허리 통증에 파스?

결론은 NO!

출처: 이데일리 기사(2023.4.14.) 임산부 주의 파스

'이 파스' 임산부 주의 품목인 거 알고 계세요?

 

 

 

파스를 사용하면 안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피부 흡수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경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스에는 일반적으로 케토프로펜과 피록시캄, 살리실산메틸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이 들어있는데, 임신 중에는 이러한 약물이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28주 이후에 조심해야 하는데, 이는 태아의 동맥관 폐쇄를 유발할 수 있으며, 조산이나 심장 기형, 심한 경우에는 태아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 중 통증 관리를 위해 파스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나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스 대신?

마사지

허리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완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전문 마사지가 좋겠지만, 우리에겐 남편이 있죠? 튼살 크림으로 아래쪽 허리와 척추를 이어주는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크림 대신에 따뜻한 물을 이용하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하는 것도 허리나 무릎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바른 자세

임신 중 허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세 교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허리를 일직선으로 몸을 곧게 유지하고 걸어야 하며, 앉을 때는 등받이에 바르게 기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굽이 높은 신발은 허리에 무리를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무릎을 굽히고 앉아서 허리를 펴고 일어서야 합니다.

 

수면 

임산부의 숙면을 위해 단단함이 중간 정도인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이불을 깔고 옆으로 눕는 자세가 허리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무릎 사이에 필로우를 넣어 무거워진 배 밑부분을 지지하며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특히 체조나 요가와 같은 운동은 허리 근육 강화와 순산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