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향수] 뿌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부작용 총정리

임신 기간에는 먹는 것부터 입는 것, 바르는 것, 뿌리는 것까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죠?
특히, 임신 전에 향수를 즐겨 사용하던 분들이 많이 있으실거에요. 오늘은 임신 중에 이전에 사용하던 향수를 계속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임산부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임신 중 향수가 위험한 이유(성분)와 향수 사용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임신 중 향수가 위험한 이유

향수의 주요 성분 중 하나는 벤조페논과 유화제입니다. 향수는 대개 석유 기반 화학물질과 식물 기원의 성분을 조합하여 제작되는데, 여기 이 성분들에 인공 향료가 첨가되어 향수가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인공 향료는 향수의 향을 오래 유지시키기 위해 벤조페논과 유화제와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분이 피부 흡수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으며, 임신 중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향수의 지속력이 긴 경우 화학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을 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향수에는 환경 호르몬의 영향을 미치는 프탈레이트라는 화학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질로, 향수에서는 향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프탈레이트에 장기간 노출이 되면 내분비 시스템을 교란시킬 수 있으며, 조산, 아동기 자폐증 위험, 남아 태아의 생식기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에는 향수 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 향수의 부작용

 

향수 사용과 관련하여 임신 중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향수나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조산 위험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임신 중에 흡수되며,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출산 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아기가 천식에 민감할 수 있으며, 유년 시절에 천식을 앓을 위험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프탈레이트와 천식 사이의 연관성을 주의깊게 고려해야 합니다.

태아기와 아동기에 향수나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자폐 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남아의 경우 여아보다 프탈레이트 노출 기간과 자폐 특성과의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향수 사용은 남아 태아의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고환암 또는 정자 생산 장애와 같은 생식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향수는 감정적인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향수 사용이 항상 위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노출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향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디퓨저와 방향제도 향수와 유사하게 다양한 화학 성분이 첨가된 인공 향료 제품입니다. 이로 인해 디퓨저와 방향제도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성분표를 확인하기 어려울 뿐더러, 확인해도 공개되지 않은 화학물질이 첨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향수의 대체품

과일 껍질을 천연 디퓨저나 방향제로 활용 가능합니다. 강한 향기를 가진 오렌지나 귤 같은 과일의 껍질을 대신 사용해보세요. 또한, 소나무나 율마와 같은 향긋한 나무를 기르거나 원두 가루나 원두 찌꺼기를 활용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탈취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냄새 제거를 위해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대신 세탁 시 사용하는 섬유유연제를 활용하여 향수와 유사한 향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 방부제, 인산염, 인공 색소와 같은 유해 성분이 첨가되지 않았는지, 그리고 피부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피부 비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