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흔하지 않은 실용적인 출산선물 추천 TOP 5

"출산 선물로 추천해줄 거 있어?" 최근 들어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들 출산 선물로 어떤걸 해줘야 될지 고민되시죠? 신생아용 배넷 저고리나 장난감 선물은 이미 중복일 것 같고, 그렇다고 외출복을 선물하기에는 아기 옷 브랜드가 너무 많아 어려우실거에요. 오늘은 가격대가 너무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도 중복되지 않고, 확실하게 센스있다는 소리를 들을만한 출산 선물을 추천해드릴게요. 

이 포스팅을 읽으신다면, 흔하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인 출산선물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확신합니다.
(내돈내산, 절대 광고X)

 

 

1. 꼬꼬잠 스와들업

꼬꼬잠 스와들업

 

가격대는 3만원 중반에서 선물 세트로 4~7만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조리원에서 퇴소하면 속싸개로 매번 싸기 힘들어서 스와들업을 많이 입히는데요. 이 스와들업을 알게 된 계기는 유투브 채널 <맘똑티비>에서 추천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일명 기적의 속싸개라고 소개된 꼬꼬잠은 100% 오가닉 면에 지퍼 형태로 되어 있고, 지퍼가 엉덩이 뒷부분 까지 올라와 있어서 아기 기저귀를 갈 때 훨씬 편하더라구요. 또, 요새는 예전처럼 손싸개를 계속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두뇌 발달을 위해 엄마 아빠랑 교감하며 깨어있는 시간에는 손을 풀어주는데, 이 때 번거롭게 스와들업을 벗겨서 손을 빼지 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아래는 꼬꼬잠을 소개한 맘똑티비 영상이에요.

(출처: 맘똑티비-속싸개 5종 비교)

 

2. 아뜰리에슈 블랭킷

아뜰리에슈 블랭킷

아뜰리에슈는 2016년에 설립된 아이들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중점을 둔 프렌치 라이프 스타일 프랑스 브랜드입니다. 거의 모든 제품들이 GOTS 인증을 받은 유기농 코튼으로 프렌치 감성이 깃든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10만원정도이고, 핫딜일때는 9만원 초반에도 뜨더라구요. 안그래도 출산용품 준비할 것들이 산더미 같은데, 10만원짜리 블랭킷을 내돈내산하기에는 힘들거든요. 감성 감성한 느낌을 좋아하는 엄마들을 위한 정말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위의 사진은 가장 인기있는 패턴인 회전목마와 열기구입니다.

 

3. 탈모샴푸(로마 샴푸)

임산부 탈모샴푸-로마샴푸

가격대는 4만원 후반정도 입니다. 위에는 제가 임산부때부터 쭉 쓰고있는 로마 샴푸입니다. 지속 가능한 비건 성분 제품으로 제품 퀼리티를 위해 지금까지도 100% 미국 본사 생산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건 제품이라 안심되고, 은은한 향이랑 제형도 맘에 들어서 출산한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임신 중에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덜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산 후 6개월 동안은 임신 기간 동안 탈락하지 않았던 약한 모발까지 한꺼번에 빠지면서, 이러다가 정말 탈모로 병원 가야되는 상황이 오겠다 싶더라구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고 하지만, 하수구가 막힐 정도로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들을 보면서 탈모 샴푸는 필수겠다 싶었어요. 아래는 임산부 탈모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산후탈모 언제까지 빠질까? (feat. 산후탈모의 시기, 원인과 해결방법)

 

4. 아프리콧 스튜디오 캐스터네츠 백팩

아프리콧스튜디오 캐스터네츠 백팩

 

가격은 9만 9천원, 약 10만원 상당의 백팩입니다. 우선 아프리콧 스튜디오는 감성 감성한 옷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이 브랜드의 캐스터네츠 백팩은 기저귀 가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유는 위에는 수납, 아래는 보냉백으로 쓸 수 있는 2 in 1 기능이 있어서, 6개월부터 시작하는 이유식 시기에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3~4개 기저귀 가방을 거쳐봤지만, 토트백보다는 양 손에 자유를 주는 백팩 형태가 훨씬 편하더라구요. 색상은 세가지가 있고, 저는 실버 색상을 쓰고 있지만, 남편이랑 같이 메기에는 블랙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5. 매직캔 히포 크롬 27L

매직캔 쓰레기통

가격대는 6~8만원대입니다. 기저귀 쓰레기통을 꼭 사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있습니다". 기저귀 냄새가 정말 장난이 아니거든요. 기저귀 쓰레기통으로 유명한 매직캔에는 종류가 3가지 있는데, 스텔라/히포/히포 크롬 입니다. 스텔라 모델은 가장 먼저 나온 모델인데, 발판을 밟으면 겉뚜껑만 열리고, 속뚜껑은 손으로 눌러서 쓰레기를 버려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히포는 겉뚜껑과 속뚜껑이 함께 열리도록 개선해서 나온 제품이고, 히포크롬은 히포의 쓰레기 투입구 프레임이 크롬으로 도금한 제품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선물이니, 가장 최근에 나온 히포 크롬 제품이 좋겠죠? 용량은 21L와 27L가 있는데, 거거익선이 답이라 하겠습니다.

 

 

'출산선물 추천'이라고 검색하면 여러 추천 제품들이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 흔하거나 중복적인 내용이더라구요. 위에 제가 추천한 제품들은 그나마(?) 흔하지 않은 아이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가격대가 조금 있으면서도 흔하지 않은 출산 선물 추천 아이템들을 가지고 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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