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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 육아

세종시 아기랑 가기 좋은 카페 추천 <세컨드 세컨드> 미국 감성 대형 카페

by emily0219 2024. 11. 21.
아기와 함께 외출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 건 보물찾기와도 같죠. 차를 내리자마자 유모차를 펼치고, 아이의 짐을 챙기며 ‘과연 오늘은 괜찮은 곳일까?’라는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안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신상 핫플이에요. 감각적인 공간과 맛있는 메뉴는 물론, 넉넉한 자리 덕분에 누구와 함께 가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부담 없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트렌디함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이곳, 자세한 후기 갑니다.

 

 

세컨드 세컨드
세종 전동면 깊은내길 82 1동

 

세컨드세컨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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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건물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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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으로 생긴 이 건물은 멀리서도 "저기다!"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만큼 넓은 부지에 우뚝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 사진이 없지만, 주차는 무료이고 주차 자리는 굉장히 넓었어요. 주차장이 이렇게까지 넓을 필요가 있나 싶을정도로요. 그치만, 얼마 안있다가 그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아직 가오픈 기간이었는데도 사람이 진짜 많더라구요. 

 

카페 앞에는 잘 가꿔진 잔디밭이 있었고, 잔디밭 뒤쪽으로는 억새 포토존(?)이 있어 사진찍는 사람들이 꽤 보였습니다.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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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대형 트리가 시선을 잡아 끌었습니다. 요기도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카페 음악도 캐롤이 나오고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 트리 근처에 자리잡으면 사진에 백방 같이 찍힐듯합니다. 뒷쪽으로는 카운터가 일자형으로 있고, 카운터 안쪽에서 빵이 만들어지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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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빵 코너

베이글 맛집인듯. 얼마 전 다녀온 <런던 베이글>이 생각나는 광경입니다. 저희는 대파 베이글과 토마토바질 베이글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대파 베이글이 더 맛있었어요. 막 계산하려고 할 때쯤 육쪽마늘 베이글이 나오고 있었는데, 맛있어보이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그걸 먹어봐야겠어요.

 

 

아 참고로 아메리카노는 6000원이었습니다. 나름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긴한데, 개인적으로 분위기값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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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 노키즈존

1층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꾸며져 있는 2층. 건물 밖 잔디밭에 한눈에 들어옵니다. 건물 뒷쪽에도 좌석이 있었는데, 그쪽 뷰는 아예 산(?)쪽을 보고 있더라구요. 아 그리고 2층은 노키즈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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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우선 세종시에 이런 트렌디한 카페가 생겼다니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어요.

 

애견동반이 불가합니다. 매장 한켠에 강아지 간식 같은 걸 팔길래 당연히 애견동반도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나갈때 여쭤보니 반려견은 출입이 안된다고 하네요. 이 점은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 이지만, 꼬마들이 잔디밭에서 맘껏 뛰어놀고 있는 걸 보니,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있을수도 있고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아쉬운 마음은 넣어둬넣어둬

 

여자 화장실이 3칸 정도 있었는데 화장실이 대형 카페의 규모에 비해서는 조금 작은 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밀리진 않았지만(?) 지금보다 사람이 더 많아지거나 주말에는 좀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기 의자가 없습니다. 이 점은 저랑 남편 둘 다 약간 의아한 부분이었는데요. 세종시가 나름 출산률로 선전하고 있는 지역인데 아기의자가 없다니 너무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기랑 같이 가기 좋은 카페라고 소개한 이유는 좌석 간 간격이 여유있어서 유모차가 충분히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걸을 수 있는 아기부터는 앞에 잔디밭과 포토존도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유모차에 앉아있기 싫어하는 아기들인데 아직 걸음마를 할 수 없다면... 계속 안고 계실 생각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이 외에는 카페의 감각적인 분위기나 음악, 커피와 빵 맛은 모두 평균 이상이었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아직 가오픈 기간이고,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는데, 이번주 토요일 정식 오픈하면 얼마나 사람들이 몰릴지 궁금하네요. 한번쯤 가볼만 한 카페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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