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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산부 엘로이 염색 내돈내산 후기> 임산부도 가능한 천연 염색

by emily0219 2023. 6. 18.

임신해서 머리에 손을 안대면 좋겠지만, 새치와 밝은 염색모로 지저분한 머리가 스스로 도저히 보기 힘들었습니다. 블로그와 미용실에 직접 알아보고 제가 직접 받아본 엘로이 염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엘로이 염색의 특징과 장점

<엘로이>라는 단어는 "최고의 존엄의 가치있는" 이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잦은 시술과 탈색 머리로 모발 손상이 심하거나 임산부들에게 희소식인 천연허브컬러 엘로이 염색은 말그대로 천연 허브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몸에 해로운 화학 물질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또한, '클리닉적인 염색'으로 두피에도 자극이 없어 문제성 두피로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천연염색의 종류는 다양한데, 와칸이나 헤나, 엘로이 등이 있습니다. 쉽게 엘로이를 설명하자면 와칸이나 헤나의 업그레이드 버전 천연염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엘로이는 의약외품으로 방부제와 착색료,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허브 성분을 이용해 손상된 모발에 영양과 보습 케어가 가능하며, 주 베이스가 식물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부여해 시술과 동시에 클리닉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엘로이 염색약


또한 엘로이 염색은 기존의 염색약처럼 냄새가 독하지 않고 시술 중에도 은은한 아로마 향이 지속되어 시술하는 내내 힐링하는 기분으로 염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하는 아로마 향을 선택할 수도 있고, 실제로 시술 다음날까지 아로마 향이 은은하게 계속 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임산부 실제 시술 후기

 

엘로이 염색 시술 전/ 엘로이 염색 시술 중
엘로이 염색 시술 후

 

 

블로그와 카페에 염색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저는 성격이 급한 나머지 13주에 하러 뛰어갔습니다. 기존에 주기적인 염색과 파마로 모발 손상도도 높았고, 전체적으로 톤이 맞지 않던 상태였습니다. 더 이상의 모발 손상을 원하지 않았고, 선명하고 단정하게 톤 다운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사실 엘로이 염색이 단가가 있어서 뿌리 염색만 할까 고민을 하기도 했었지만, 앞으로 뿌리 염색을 주기적으로 할 바에야, 앞으로 뿌리염색 없이 계속 기르자는 마음으로 제 원래 뿌리색과 맞춰 전체적인 톤 다운을 하기로 했습니다. 


워낙 헤어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시술해봤는데, 와칸은 시술 직후에 모발이 너무 뻣뻣해지더라구요. 천연이라 그런가보다 했지만, 다시 하고싶어지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이 엘로이염색은 시술직후 뻣뻣함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부스스함이 업어지도 두피 열감도 내려지는 느낌? 클리닉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혹시나 천연이라 얼룩지게 색이 빨리 빠질까 걱정되어 원장님께 여쭤보니, 톤교정 효과가 있어서 절대 얼룩지게 빠지지 않고 색도 오래 갈 거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새치염색으로 추천하신다고 하셔서, 엄마를 모시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발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두피케어도 하면서 염색을 할 수 있다니,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걸 다시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염색 후 1~2일 아주 미세한 물빠짐이 있었지만, 일반 염색때는 이보다 더 심했었고, 2주가 지난 오늘까지 머릿결 좋아보인다는 소리 많이 듣고 있습니다. 출산후에도 엘로이 염색으로 정착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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