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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내 몸을 지키는 힘,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 성분 BEST 7

by emily0219 2023. 5. 5.

코로나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면역 기능과 전반적인 건강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고, 바이러스 감염의 중증도는 사람의 면역력 수준에 좌우됩니다. 면역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면 약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심각한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및 식단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나쁜 습관 개선 등의 조치를 통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기 떄문에 장건강이 본인의 건강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유산균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장에는 100~1000 종류의 세균이 100조 마리 가량 살고 있는데, 우리가 섭취할 수 있는 식약처가 인정한 유익균은 약 19종 입니다. 

우리 몸의 장에 살고 있는 유익균을 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 라고 하고, 이러한 유익균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모자란 유익균을 매일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도 충분히 섭취해야 이미 섭취한 유익균이 기존에 장내에 존재하던 유해균(프로바이오틱스)과 싸우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섭취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유산균은 장에 사는 유해균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장이 외부 이물질들에 저항할 수 있도록 힘을 주기 때문에 우리 몸 면역을 끌어올리는 데 아주 좋은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 D

비타민D는 일종의 면역세포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며, 칼슘의 흡수를 도와 주고 칼슘은 면역력, 기억력, 뼈건강, 신진대사에 꼭 필요합니다. 또한 비타민D는 바이러스 등의 외부 위험 인자를 무찌르는 T세포와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특히, 비타민D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 중의 하나이고, 비타민D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비타민D를 보조제 없이 얻으려면 햇볕을 쬐거나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C

비타민C는 우리가 쉽게 접하는 과일과 채소에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죠. 겨울철 대표 간식, 귤에서도 비타민C를 가득 섭취할 수 있는데,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소홀이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 비타민 C입니다. 실제로 이 비타민C를 장기적으로 오래 복용한 사람들은 감기의 중증도가 많이 감소했다고 전해집니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자 신체 내 여러 물질들의 합성에 관여하는 조효소입니다. 비타민C는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는 항바이러스성 단백질로 세균·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고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또 비타민C는 면역세포인 B 세포와 T 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비타민C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화되고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비타민C는 섭취후 6시간이면 몸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보다 2-3회 분할해서 섭취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연

 아연은 수많은 면역 기능에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면역계의 문지기라고도 불립니다. 아연은 세포 성장, 면역, 생식기능 성숙, 인슐린과 당 대사에 필요하고 대표적인 면역 세포인 백혈구의 증식, 분화 및 기능을 조절합니다. 따라서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바이러스나 기생충, 세균, 진균 등의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성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아연은 호흡기 및 위장관 내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장에서 영양소를 적절히 흡수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루 아연 섭취 권장량은 7-10mg 입니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은 동물성 식품이고, 특히 굴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으로 섭취할 경우 10~40%만이 체내로 흡수돼 하루 권장량을 맞추기 어렵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 인구의 25% 이상이 아연 결핍 상태이고 국내에서는 임신한 여성의 76%가 아연 부족 상태라고 합니다. 아연 보충제를 고용량(하루 80~100mg)으로 복용한 경우, 감기를 앓는 기간이 30~40% 정도 단축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셀레늄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노화되면서 항산화 능력이 떨어져 활성산소가 백혈구와 임파구 등에 손상을 주게 되어 면역능력이 저하됩니다. 셀레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로서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다는 비타민E보다 2000배가량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셀레늄을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데, 이는 셀레늄이 대식세포의 활동을 증가시켜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셀레늄은 동물의 내장, 육류, 해산물, 계란 흰자, 전밀이나 밀배아, 종실류, 견과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셀레늄 함량이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다른 채소에 비해 브로콜리, 양파, 마늘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슘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 중의 하나인 칼슘은 혈액 응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 효소 활성화, 백혈구의 식균작용, 골다공증 예방, 체중 조절, 당뇨 및 암 예방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일종의 면역 반응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백혈구가 항원을 잡아 먹어 세포내 소화를 통해 파괴하는 방법으로 항원을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칼슘 섭취가 부족한 그룹보다 충분히 섭취한 그룹은 대장암 발생률이 남성은 16%, 여성은 28% 낮았고, 남성의 경우 식도암 위험은 약 30%, 두경부암은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메가3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로서 주요 구성 성분은 DHA와 EPA로, 건강 유지와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오메가3가 재조명받는 이유는 염증 제거 효과 때문인데, 천연 항염증제로 불릴 만큼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염증 발생을 줄이고 백혈구가 잘 활동하도록 도우며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일조합니다.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할수록 세균을 공격하는 면역세포 수가 늘어난 반면, 혈전 생성을 자극하는 세포 활성도는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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