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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유산과 조산의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 무력증> 원인과 증상

by emily0219 2023. 10. 3.
임신 중에는 엄마와 아빠가 큰 기쁨을 느끼지만,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걱정이 함께 따라올 수 있어요. 특히 유산이나 조산과 관련된 걱정은 임신 중에 특히 두려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걱정 중에서 자궁경부무력증이라는 상황이 임신 중 주요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무엇이며, 소중안 아기의 안전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이란?

출처: 서울아산병원

자궁경부무력증은 그 이름처럼 자궁경부가 약해지고 무력한 상태를 나타내며, 이로 인해 임신을 만삭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유산될 수 있는 상황을 가리킵니다. 전체 임신의 약 2% 정도에서 발생하며, 특히 임신 중기 유산 및 조산 원인의 약 20-3-%를 차지합니다.

 

 

자궁경부는 임신 중에 아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부분은 임신 중에 딱딱하게 닫혀 있어야 하며, 아기와 양수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궁경부무력증이 발생하면 자궁경부가 원래의 강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약해지거나 열어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선천적인 결함이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기와 양수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궁경부가 열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임신이 유지되지 못하고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의 원인

자궁경부무력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정기적인 산전 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중인 여성은 자신의 병력과 증상을 자세히 파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조산이나 유산 경험이 있거나, 첫 임신에서 경부 길이가 짧은 여성은 자궁경부무력증의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관찰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고, 임신 중에는 건강을 유지하고 의료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의 증상

자궁경부무력증은 증상이 통증 없이 나타나며, 자궁경부가 스스로 열리는 현상이나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인 변화로 나타날 수 있어서 조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다음과 같은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 분비물의 증가, 질 출혈, 요통, 골반통, 배변감, 생리통과 유사한 통증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무력증은 종종 정기적인 검사 중에 진찰이나 직접적인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곤 합니다. 특히 질 초음파 및 직접검사를 통해 자궁경부가 짧아지거나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나 발견 시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의 치료

임신 중기에 산전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무력증이 진단되면, 응급 자궁경부 원형 결찰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수술은 자궁경부 무력증으로 인해 자궁경부가 열린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질 내로 내려온 양막을 다시 자궁 내부로 밀어 넣고 자궁경부를 실로 묶어주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모든 임신부에게 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산과력과 자궁경부 길이 등을 확인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자궁경부 봉축술은 자궁경부무력증을 예방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절차는 자궁경부 주위를 묶어두어 자궁경부가 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프로게스테론을 질내에 투여하여 자궁경부의 약화를 예방하는 방법도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자궁경부 봉축술은 감염, 출혈, 유산 등의 위험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임신부의 상황과 의료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 무력증의 예방

자궁경부 무력증을 대비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임신 20주 이후에는 아랫배의 표면을 부드럽게 만져보며 자궁 수축을 감지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수축의 불규칙성입니다. 수축이 불규칙하게 일어나면 정상적이지만, 만약 20분 동안 4회 이상 또는 60분 동안 8회 이상 수축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복부가 10분 이상 당겨지거나 통증을 동반하거나, 질 분비물의 변화가 있다면, 아랫배가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허리통증이 계속되거나 자궁 수축이나 경련성 수축이 발생한다면, 이 또한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병원에서 전문의의 조언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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