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

[임신 중기] 임산부 똑똑하게 먹는 법 6가지

by emily0219 2023. 6. 24.

임신 중에는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충분한 영양 공급은 모체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임신 중기의 식습관과 영양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철분 섭취량 늘리기

태아가 엄마로부터 철분을 흡수해 혈액을 만들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많은 양의 철분을 섭취합니다. 임신 중에는 철 결핍성 빈혈에 걸리기 쉬우므로 임신 전보다 철분 섭취량을 60~70% 이상 늘려야 합니다. 철분제는 공복에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지만 위장장애를 동반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비타민 C는 철분 흡수율을 증가시키므로 과일이나 과일 주스와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철분의 체내 흡수율을 낮추므로 철분제 복용 후 1시간 안에는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을 마시지 않습니다. 단, 철분제를 복용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유산균제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 챙겨먹기

태아의 골격 형성을 돕는 칼슘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칼슘은 철분제의 흡수를 떨어뜨리므로 철분제와 칼슘제를 함께 복용할 때는 1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은 흡수율이 20% 정도로 낮은 편이지만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매일 우유를 500ml 이상 마시고 멸치나 뱅어포는 물에 살짝 담가 소금기를 제거한 뒤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염분의 양 제한하기

염분의 양이 많은 음식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있고 신장 기능도 저하되기 쉬우므로 과다한 염분 섭취를 피합니다. 소금 대신 레몬즙이나 멸치국물로 간을 맞추고 국물 요리는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급격하게 커지는 자궁이 장을 압박해 변비가 걸리기 쉽습니다. 아침 식사 30분 전에 시원한 물이나 찬 우유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매일 물과 과일 주스, 우유를 적어도 8잔 이상 마십니다. 셀러리나 양상추, 우엉, 연근, 해초류 등은 섬유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철분, 칼슘 등도 많이 들어있어 충분히 섭취하고, 변비가 심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해 약을 복용합니다.

 

폭식 자제하기

임신 중기에 입덧이 가라앉으면 폭식을 할 위험이 큽니다. 하지만 이 시기부터는 커진 자궁이 장을 눌러 소화 기능이 약해지므로 과식하면 더부룩할 뿐 아니라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면 태아에게 영양분이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또한 임산부 비만으로 이어져 임신중독증에 걸리거나 분만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칼로리 신경쓰기

동물성 지방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나 열량이 높은 인스턴트 식품, 당분이 많은 음식은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임신 중기부터는 한 달에 2kg 이상 늘지 않도록 살찌지 않는 음식을 챙겨 먹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생선은 튀기기보다는 굽고, 채소도 볶는 대신에 쪄 먹는 등 칼로리를 줄이는 조리법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임신중기 생활수직 알아보기

 

[임신 중기] 현명한 임산부의 생활 수칙 6가지

태아와 태반이 안정되어 유산의 위험이 줄어들고 몸도 비교적 가벼워져 임신 기간 중 가장 생활하기 편한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임신 중기부터는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emily0219.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