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은 많은 가정에서 간편한 식재료로 사랑받지만, 제대로 보관하고 있지 않다면 건강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봉 후 냉장고에 오래 두는 실수! 알고 계셨나요? 참치캔은 보관 방법과 섭취 타이밍에 따라 퓨란 성분과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참치캔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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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은 장기 보관 가능하지만 안전에 소홀하면 위험하다
캔 통조림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처럼 여겨집니다. 특히 참치캔은 요리 시간도 절약하고 영양소도 풍부해 자주 사용되죠. 하지만 많은 이들이 참치캔을 개봉한 후 제대로 보관하지 않아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석이나 명절에 선물로 받은 참치캔이 남아 있다면, 올바른 보관과 섭취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참치캔의 올바른 보관법
개봉한 참치캔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봉 후에는 최대 3~4일 이내에 먹어야 변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치캔을 개봉한 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캔 자체가 부식될 수 있기 때문에, 참치캔을 다른 밀폐 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개봉 후 잠시 기다리면 더 안전하다: 퓨란 성분의 위험
참치캔을 개봉한 후에는 바로 먹는 대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퓨란(Furan)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퓨란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B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물질로, 가공식품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다행히 퓨란은 휘발성이 강해 시간이 지나면 농도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개봉 후 잠시 기다렸다 섭취하거나, 조리 과정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치캔의 보관 환경과 캔 상태 확인
참치캔은 높은 온도나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스레인지 근처와 같은 고온의 환경에서는 캔이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또한, 캔의 상태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캔이 찌그러지거나 팽창된 경우, 미세한 균열이 발생해 세균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캔은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임산부와 어린이의 참치캔 섭취 주의사항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의 경우 참치캔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참치와 같은 큰 물고기에는 메틸수은과 같은 중금속이 축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수은은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물고기일수록 더 많이 쌓입니다. 이러한 중금속은 어린이의 신경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임산부에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임산부는 일주일에 400g 이하로 참치캔을 섭취해야 하며, 한 번에 60g씩 나눠서 먹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1~2세 유아의 경우도 일주일에 10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21년 식약처의 중금속 통합위해성 평가에 따르면, 유아들의 납 노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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